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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의 근간 이집트 미술과 그리스 미술 이집트 미술과 그리스 미술은 서양미술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집트 미술과 그리스 미술의 기법과 특징이 고대, 중세, 르네상스, 근대, 현대미술까지 많이 나타나고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집트 미술은 북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으며 역사는 6000년 전쯤으로 추측한다. 이집트 미술은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완전함을 중요하게 생각한 이집트 미술의 특징은 평면적이고 완전함을 추구하며 규칙적이고 영원성을 강조했다. 반면 그리스 미술은 평면적이기보단 입체적이며, 완전함보다는 역동성이 있고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화가 그리스 미술의 특징이다. 이렇듯 사실적이고 역동성 있는 표현과 입체적인 표현 방법이 그리스 미술이다. 이.. 2022. 5. 19.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으로 시작된 20세기 현대미술 그리고 추상 미술의 시작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으로 시작된 20세기 현대미술은 19세기 후기 인상주의의 화가들에게 영향을 받아 시작된다. 추상 미술의 시작과 같은 20세기 현대미술은 19세기의 후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 세잔, 고갱, 고흐의 영향을 받는다. 개성을 중시하고 색채와 형태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면서 감정과 생각을 그림에 주관적으로 표현한 세잔, 고갱, 고흐는 20세기 초 현대 미술의 야수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 미래주의, 추상주의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야수주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야수주의는 고갱의 원색과 세잔의 단순 구성의 영향을 받았다. 대담한 형태 변형과 단순하면서 강렬한 원색을 대담하고 장식적으로 사용하면서 자유롭고 격렬한 붓 터치를 강조했다. 마티스, 드랭, 루오, 블라맹크와 같은 화가가 야수주의에 속.. 2022. 5. 17.
19세기 근대미술의 사회적 배경과 특징 19세기 근대미술의 사회적 배경은 프랑스 시민혁명과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부를 축적한 시민 계급이 출현하면서 자유와 평등사상이 나타난다. 이런 사회적 변화로 교회나 왕권을 위한 미술에서 벗어나 개성과 자의식을 강조하며 회화의 순수성을 찾아가게 된다. 또한 사회, 정치, 과학, 철학 등 다양한 지식이 미술과 결합하면서 순수 미술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19세기 근대 미술의 흐름은 고전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로 나눌 수 있다. 19세기 초반에는 고전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로 나누며 19세기 후반에는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로 나눌 수 있다. 고전주의 18세기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화를 동경한 고대문화 발굴사업으로 그리스와 로마의.. 2022. 5. 14.
바로크 미술과 로코코 미술 17세기 바로크 미술 16세기 르네상스 미술이 끝나면서 17세기 바로크 미술이 시작된다. 17세기에 나타난 바로크 미술은 이전의 르네상스 미술에 비해 불규칙적이고 비정형적인 미술이다. 미술은 그 시대상을 반영하는 하나의 문화적 산물로 사회적인 변화와 종교적인 변화가 생기면 미술의 양식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17세기는 사회적으로 봉건제도가 몰락하면서 절대왕정이 세워지고 왕권이 강화되었으며 상업이 발달하였고 종교개혁이 일어났다. 바로크 미술은 종교개혁 이후 등장한 미술 양식으로 명암의 강한 대비 효과와 극적이고 역동적, 장식적으로 표현함으로 호방한 취향의 미술 양식이다. 바로크란 '삐뚤어진 진주'라는 뜻으로 현재에는 시대정신 확장의 의미도 부여한다. 이런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종교적인 수단에서 벗어나 과학적.. 2022. 5. 10.
르네상스 미술 르네상스 미술은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16세기 유럽 전역을 풍미하며 정점에 이르렀던 미술이다. 본래 프랑스어로 '재 탄생'을 의미하는 '르네상스'라는 용어는 문학 및 예술운동에서 특정한 시대를 의미하는 것 이외에도 중세기의 마감과 근대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전환기를 포괄하고 있다. 예술의 부활 재탄생이라 불리는 르네상스 미술은 미술을 종교의 수단으로만 사용한 중세 미술에서 탈피하고 미술 그 자체를 인정한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로 돌아가자는 의미이다. 그 이유는 기독교 중심이었던 중세 봉권사회가 붕괴되고 상공업을 통한 근대 도시가 발달하면 신중심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중심으로 가치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신을 위한 미술이 아닌 인간과 자연의 현실세계를 위한 미술을 과학적인 법칙을 통해 표현하고.. 2022. 4. 29.
고대 / 중세 미술 고대 미술 고대 미술은 강력한 왕권 중심의 국가 형태에서 출발하였으며 크게 이집트, 그리스, 로마 미술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집트 미술 그리스 문화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 이집트 미술은 태양신을 숭배했던 이집트 파라오 왕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집트 조각이나 벽화의 특징은 부동성과 정면성입니다. 이러한 특징이 나타난 이유는 영혼불멸 사상 때문입니다. 죽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죽어서도 하늘에서 살고 있다고 믿었던 사상과 생각 때문에 완벽한 인간의 모습, 인간의 완전한 자세를 표현하려 하였습니다. 이집트 미술은 사후 세계를 믿는 영혼불멸 사상이 지배적이었으며 왕의 절대성과 권력의 지속을 위한 이상적 질서와 관념적 표현을 추구하였습니다. 엄격한 정면성의 법칙 부동적인 자세 주다종소의 배치.. 2022. 4. 28.
선사시대 미술 인류는 언제부터 미술작품을 만들었을까요? 이미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은 동굴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절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아주 생생하게 잘 알 수 있겠지만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 시대라 우리는 남아있는 벽화나 조각상으로 그 시대를 추측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선사시대는 기원전 7000년 전에서 기원전 수만 년 전 시대로 지금보다 최소한 만년 전 이상의 아주 오래전입니다. 글이 있기 이전 시대여서 어떠한 기록도 없기 때문에 그 시대 유물이라고 추측되는 것들로 그들이 어떠한 생각으로 살았는지 환경은 어떠했는지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발견되는 선사시대 미술품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동굴 속 같은 곳에서 발견됩니다. 대표적인 선사시대 미술품으로 라스코 동굴벽화와 알타미라.. 2022. 4. 19.
아주 쉬운 서양미술사 이야기 서양미술사라 하면 왠지 어려울 것 같고 쉽게 다가가기 힘든 분야입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선사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큰 흐름만 쉽게 풀어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미술은 왜 필요했을까요? 미술사의 흐름을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왜 미술이 필요했는지부터 설명해보겠습니다. 선사시대/고대시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기 전에 아주 먼 옛날에는 동물 사냥 연습이나 주술적인 의식이 필요했었습니다. 사냥이 잘되길 기원하기 위해 동굴벽에 사냥하는 그림 또는 생활하는 모습을 그려 넣어 일종의 기도 의식 같은(?)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을 겁니다. 이렇게 주술적인 마음으로 만들어진 것이 선사미술입니다. 그러다 사람들은 동굴에서 벗어나서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여기서부터 건축이 탄생했을 겁니다... 202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