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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바로크 미술의 대표적 화가 카라바조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 미술의 대표적 화가로 주로 종교화를 그렸지만, 이전의 종교화와는 다르게 극적인 장면을 골라 강한 빛과 어둠의 대조로 표현을 극대화했다. 이런 명암법인 테네브리즘 기법과 키아로스쿠로 기법은 카라바조가 주로 사용한 기법이며 후대의 화가 루벤스와 렘브란트 등 많은 화가에게 영향을 준다. 카라바조는 철저한 사실과 진지한 신앙에 의해 그림을 그렸고 후기 마니에리즘에서 바로크 미술을 개척한 거장이며 종교화뿐만 아니라 풍속화와 정물화를 그렸고 바로크 회화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서양미술사에서 광기 어린 문제가 되는 인간으로 불리는 카라바조는 서른아홉 해를 사는 동안 민형사상 범죄를 수없이 저지른다. 그의 천재성을 아까워한 후원자들이 도와주지만 끊임없는 그의 악행으로 도망자 신세가 된 카라바.. 2022. 6. 21.
네덜란드 대표화가이며 빛의 화가로 불리는 렘브란트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에 대표적인 화가이자 가장 뛰어난 화가라고 인정받는 렘브란트는 네덜란드의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빛의 연금술사, 빛의 마법사라 불리는 렘브란트의 그림을 바라보는 핵심은 '빛'이다. 렘브란트는 바로크 미술의 창시자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아 빛과 어둠의 강한 대비를 주어 극적인 화면을 만드는 키아로스쿠로 기법과 테네브리즘 기법을 사용하여 마치 어둠 속에서 집중 조명을 받는 것처럼 밝은 부분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방법으로 작품을 그렸다. 또한 렘브란트는 수많은 자화상을 그린 화가이기도 하다. 그는 '그려진 자서전'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자화상을 남겼는데 그 작품의 숫자가 100점 이상이라고 한다. 그의 자화상을 보면 그의 삶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잘 묘사되어 있고 말년에는 자신.. 2022. 6. 15.
인상주의의 창시자 인상파 대표화가 클로드 모네 인상주의의 창시자이며 대표 화가 클로드 모네. 인상주의란 말을 탄생시키고 인상주의를 끝까지 지킨 인상파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모네는 대상을 뚜렷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전통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빛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대상의 색과 형태를 포착하여 그림을 그렸다. 빛은 모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이자 주제이다. 그는 계절과 날씨, 시간과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빛에 주목했고 모네의 평생에 걸친 예술적 목표는 이런 빛과 색의 변화를 포착하는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네가 그리고자 한 빛은 인공적인 조명이 아니라 자연의 빛이었기에 그는 주로 캔버스를 들고 야외로 나가 그림을 그렸고 자연의 생명력을 그림에 표현하려 노력하였다. 클로드 모네는 1840년 11월 14일 .. 2022. 6. 13.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이탈리아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화가이며 다재다능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건축가이자 조각가였으며 사람의 몸을 해부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수많은 인체를 표현하며 회화, 건축학, 천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천재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 인재로 평가받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이 있다. 레오나르도의 그림은 전성기 르네상스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고 왕성한 호기심의 소유자이며 완벽주의자였던 그는 예술가로서 뿐만 아니라 과학, 의학, 건축 등 많은 분야에서 후대에 도움이 되는 상당한 업적을 남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1452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빈치' 마을에서 태어났다. '빈치' 마을에서 태어난 레오나르도는 사생아였으며, 그의 성.. 2022. 6. 10.
천재 화가의 대명사이자 입체주의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20세기의 천재 화가이자 입체주의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파블로 피카소는 1881년 스페인에서 태어나 1973년 프랑스에서 숨을 거둔다. 스페인에서 태어났지만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화가로 초기 청색 시대를 거쳐 입체주의 미술 양식을 창조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 '아비뇽의 처녀들'과 '게르니카'를 꼽을 수 있다. 개성이 강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던 피카소의 눈엔 그 시대의 미술이 진부해 보인 듯하다. 미술을 원근법과 단일 시점에서 사실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형태를 파괴하고 여러 시점으로 표현한 피카소는 그만의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 냈고 현재까지도 많은 미술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1881년 10월 25일 스페인에서 태어난 피카소는 미술 교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 2022. 6. 8.
빈을 대표하는 황금빛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빈을 대표하는 황금빛의 화가, 클림트. 그는 격변하는 시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변하지 않았던 도시 빈에서 1862년에 태어나고 빈에서 살다가 1918년 빈에서 죽었다. 클림트의 삶과 예술 활동의 주 무대인 빈은 그의 그림에 스며들어가 있다. 클림트는 동시대 어떤 화가들과도 닮지 않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였고, 그 이전 전통적인 화풍과도 다르면서 현대 미술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낸 아르누보 미술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클림트는 1862년 7월 14일 빈 교외 바움가르텐에서 7남매 중 둘째이자 맏아들로 태어난다. 아버지 에른스트는 보헤미안 태생의 금세공인으로 당시 제국의 이주민 정책에 따라 빈 인근으로 이주한다. 어머니 안나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지만 .. 2022. 6. 1.
죽은 뒤에 빛난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죽은 뒤에 빛난 천재 화가 반 고흐는 37년 짧을 생을 살고 2000점이 넘는 그림을 남겼다. 평생을 가난과 정신병에 시달린 불행한 천재 화가 빈센트 빌럼 반 고흐는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남부 노르트브라반트주의 작은 마을 준데르트에서 4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흐에겐 형이 있었지만, 그가 태어나기 전에 죽었기 때문에 고흐가 장남이나 마찬가지였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목사 아버지와 미술적 소양을 가지고 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고흐는 개신교 목사의 아들로 유년 시절을 보낸다. 고흐 아버지의 형제 넷 중 셋은 미술상이었다. 이렇게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 미술적 소양을 가진 어머니 밑에서 자란 고흐는 태어나면서부터 예술과 종교에 가까운 환경에서 자랐고 이런 환경이 고흐의 삶에 많은 영.. 2022. 5. 31.
표현주의 화가이자 추상 미술의 씨앗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 표현주의 화가이자 추상 미술의 씨앗을 만든 화가 에드바르 뭉크. 그는 삶과 죽음의 문제와 인간 내면의 감정을 표현주의적인 화풍으로 그려낸 화가이다. "나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게 아니라 본 것을 그린다." 에드바르 뭉크가 남긴 많은 글 중의 하나이며 그의 예술을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문구이다. 뭉크는 노르웨이 출신의 표현주의 화가이며 그의 얼굴이 화폐에 그려져 있을 만큼 노르웨이에서는 국민적인 화가이다. 자신이 기억하는 감정을 강렬한 색채와 대상의 왜곡으로 표현한 화가 에드바르 뭉크에 대해 알아보자.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에드바르 뭉크는 가난한 군의관 아버지 크리스티안 뭉크와 예술적 소양을 갖춘 어머니 사이에서 1863년 12원 12일에 태어난다. 뭉크의 나이 다섯 살 되던 1868년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 2022. 5. 25.